『제4차 만해의 길을 따라』 경북지역의 예천, 안동, 영양, 대구시
지난 5월 12일~14일 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경북지역의 예천, 안동, 영양을 탐색하였다. 가는 길에 제천의 처음책방을 방문하고, 올라오는 길에 대구 보광원과 신암선열공원도 방문하였다.
예천은 만해 한용운 스님의 저작물인 『불교한문독본』의 사용처가 <예천포교당>이라는 사실에서 작은 실마리를 찾아서, 용문사와 명봉사를 방문하였으나 잘 모르고 있어 가지고 간 자료를 전해주었으며, 예천포교당을 방문하였으나 스님은 출타 중이셨고, 새롭게 건축하여 연방사라는 사찰로 남아 있었다.
안동으로 향하여 2박의 장소 임청각에 갔더니, 찻상과 과일로 맞이하였으며, 이상룡 선생의 생가로 많은 방문객과 옛철길이 없어지면서 새로 복원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였다.
다음날 천전리에 있는 경북독립기념관을 방문하여 많은 기록물을 보고, 관련 자료도 구매하였으며, 일송 김동삼 생가에 들렀으며, 협동학교였던 백하구려, 가는 곳마다 갖가지 색깔의 목단이 이들의 삶과 정신을 말해 주고 있었다.
오후엔 영양으로 돌려 지훈문학관에서 관장님과 학예사들과 함께 정보를 교류하며 우리가 가지고 간 지훈에 대한 귀한 자료들을 전하였다.
이튿날 돌아오는 길에 대구의 보광원에서 주지 스님으로부터 화산 스님을 모시면서 보고 들은 이야기와 자료를 얻고 <님의 침묵> 시비 앞에서 촬영하였다. 다시 길을 신암선열공원에 들러 만해 스님과 <창씨개명 거부운동>을 함께 했던 백동 이동하 선생의 유지를 방문하여 참배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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